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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조세호 때문에 사기꾼과 사뀔뻔···‘1대100’ 출연해 털어놔

김나영, 조세호 때문에 사기꾼과 사뀔뻔···‘1대100’ 출연해 털어놔

등록 2015.04.21 21:43

강길홍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개그맨 조세호 때문에 사기꾼과 사귈뻔한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KBS 1대100 캡쳐방송인 김나영이 개그맨 조세호 때문에 사기꾼과 사귈뻔한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KBS 1대100 캡쳐



방송인 김나영이 개그맨 조세호 때문에 사기꾼과 사귈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한 김나영이 출연해 100명의 도전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조우종 아나운서가 “조세호씨가 출연했을 때 김나영 씨를 좋아했는데 마음을 접었다고 했다”고 말하자, 김나영은 “제가 그런 느낌이 있기에 싹둑 잘랐다. 원하는 남성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우종 아나운서가 “조세호씨가 바로 마음을 접고 소개팅을 주선해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물었다.

김나영은 “맞다. 증권 쪽에 계시는 분을 소개받았다.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호텔 라운지에서 조세호, 남창희, 제 친구 두 명과 함께 봤다. 메시지도 매일 아침 보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만남이 있은 3주 뒤에 아침 뉴스에 그 분이 나오시더라. 사기혐의로 구속이 됐다”며 “놀라서 조세호씨한테 전화하니까 자기도 깜짝 놀란 것 같더라. 아마 저에게 호감이 있던 게 아니라 투자를 하라고 하려고 했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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