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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파일 볼모로 돈 요구하는 ‘랜섬웨어’ 주의보···한글버전 ‘크립토락커’ 유포돼

중요파일 볼모로 돈 요구하는 ‘랜섬웨어’ 주의보···한글버전 ‘크립토락커’ 유포돼

등록 2015.04.21 19:16

강길홍

  기자

크립토락커 감염 화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크립토락커 감염 화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글판 랜섬웨어 ‘크립토락커’가 유포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에 저장된 중요 파일을 빼내 암호을 걸어놓고 사용자에게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21일 보안전문업체 하우리에 따르면 최근 한글로 된 랜섬웨어의 유포가 공식 확인됐다. 감염된 파일은 RSA-2048로 암호화돼있고 해당 파일은 암호키 없이 복구할 수 없다.

해커는 암호를 풀기위해서는 돈을 달라고 요구하지만 요구한 금액을 지불해도 파일을 반드시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이 같은 악성코드에 대비해 평소 중요한 파일은 별도로 백업해 보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이같은 랜섬웨어는 이메일 첨부파일 열람, 불법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함께 설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처가 불분명한 프로그램은 가급적 실행을 삼가야 한다.

하우리 측은 “사용자는 안전한 PC 환경을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은 삭제하고 지인이 발송한 메일이라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백신프로그램의 설치 및 최신버전 유지와 운영체제(OS) 보안패치도 생활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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