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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5년 연속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LG하우시스, 5년 연속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등록 2015.04.19 18:08

강길홍

  기자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LG하우시스 직원이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조대리석 제품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하우시스 제공‘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LG하우시스 직원이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조대리석 제품의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5년 연속 참가하며 LG하우시스만의 독특한 인테리어 자재 디자인을 선보였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4~17일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토르토나에서 열린 2015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인조대리석·바닥재·벽지·자동차원단 등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가구·전자·자동차·통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전세계 약 2500여 기업들이 참가하고 3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디자인 행사로 세계 디자인 트렌드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전시회다.

LG하우시스는 올해 참가 5주년을 맞아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르셀 반더스와 함께 ‘다양성 안에서의 조화’를 주제로 LG하우시스 제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 설치된 두개의 대형 오브제는 이음새 없는 시공이 가능하고 가공성이 뛰어난 인조대리석 ‘하이막스’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문양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르셀 반더스는 건축·가구·소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로 LG하우시스와는 ‘그라시아 아티움’ 벽지 제품을 함께 디자인한 바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마르셀 반더스는 LG하우시스 전시관을 찾아 자신이 디자인한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관람객에게 디자인 콘셉트 및 제품 디자인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LG하우시스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것은 지난 2011년부터로 국내 건자재 업계에서는 최초의 시도였으며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다.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하는 이유는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LG하우시스는 이 같은 디자인 글로벌화 전략에 힘입어 해외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2009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세계적 명성의 레드닷디자인상, iF디자인상, IDEA 등 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9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상무는 “디자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인재 육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LG하우시스만의 디자인 파워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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