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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우려 확산··· 일제 하락

[유럽증시]그리스 우려 확산··· 일제 하락

등록 2015.04.18 09:28

김민수

  기자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600지수는 전날보다 1.76% 내린 403.69로 거래를 종료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93% 하락한 6994.63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40지수도 1.55% 떨어진 5143.26을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 역시 2.58% 빠진 1만1688.70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한 단계 강등한 가운데, 이달 말 채권단과의 부채 협상 마감 시한을 앞두고 시장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일부 외신들에 따르면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에 채무 상환 유예를 요청했으나, IMF 측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종목별로는 베어링 전문업체 SKF가 8% 가량 급락했다. 스위스 다국적 농업 기업 신젠타 역시 1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4%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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