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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매출 ‘1843억원→1259억원’ 정정···쿠팡-티몬 이어 3위로

위메프, 매출 ‘1843억원→1259억원’ 정정···쿠팡-티몬 이어 3위로

등록 2015.04.17 20:26

수정 2015.04.17 20:38

정혜인

  기자

표=위메프 제공표=위메프 제공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지난해 매출액을 1843억원에서 1259억원으로 수정했다.

위메프는 "금감원이 제시한 방식에 따라 2014년 발생한 판매촉진비 710억 중 쿠폰할인 금액 584억원을 차감하여 정정한 결과, 2014년 매출액은 1259억원, 서비스 매출액은 1180억원, 판매촉진비는 126억원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 14일 공시한 2014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이 1843억원이라고 밝혔다가 매출 집계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위메프가 쿠폰 할인액을 매출에서 빼지 않고 '판매촉진비'라는 별도 비용으로 처리해 매출 규모가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당초 매출액 기준으로 쿠팡(3485억원), 위메프, 티몬(1575억원) 순이었던 업계 순위는 이번 정정공시에 따라 쿠팡, 티몬, 위메프 순으로 정리됐다.

같은 이유로 위메프는 2013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의 일부 내용도 함께 정정했다. 2013년 매출은 786억원에서 746억원으로, 서비스매출은 744억원에서 705억원으로 변경됐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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