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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스 웨던 감독 그리고 배우들 ‘노란 리본’ 동참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그리고 배우들 ‘노란 리본’ 동참

등록 2015.04.17 12:11

김재범

  기자

사진 = 김동민 기자사진 = 김동민 기자

‘어벤져스2’의 감독과 배우들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의미하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무대에 올랐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스 웨던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그리고 국내 배우 수현은 수많은 취재진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번이 세 번째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늘 쇼핑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면서 “빨리 끝내고 가야 한다”는 말로 ‘토니 스타크’ 다운 유머를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로버트가 내 대목을 뺏었다”며 농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이 첫 번째 내한인 마크 러팔로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며 내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어벤져스2’는 어벤져스팀이 개발한 평화유지프로그램의 오류로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을 만드는 흥미로운 설정으로부터 얘기가 시작된다. ‘어벤져스2’에는 ‘퀵 실버’ ‘스칼렛 위치’ ‘울트론’ ‘비전’ ‘닥터 조’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해 전편과의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국내 촬영분이 대거 포함됐으며, 배우 수현이 ‘닥터 조’를 연기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북미 개봉은 다음 달 1일, 국내 개봉은 오는 23일.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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