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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합수단,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 2차 압색 진행

방산비리 합수단,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 2차 압색 진행

등록 2015.04.16 18:21

차재서

  기자

방산비리 합수단,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 2차 압색 진행 기사의 사진


방산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현대중공업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오전부터 울산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사무실과 인력개발 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지난 2월 첫 압수수색을 진행한지 2달여 만이다.

합동수사단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07~2009년 해군에 잠수함 3척을 인도할 당시 핵심 성능 평가시험 통과를 위해 군에 로비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기존에 수사대상에 오른 해군 대령 출신 A씨 외에도 군 출신 6~7명을 수사 선상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수사단은 현대중공업 측이 당사자들에게 퇴직 후 일자리와 높은 연봉을 제시하고 평가시험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월 진행된 수사의 연장선상에 있다”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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