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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로코+미스터리= ‘냄새를 보는 소녀’, 첫방이 기대되는 이유

달달 로코+미스터리= ‘냄새를 보는 소녀’, 첫방이 기대되는 이유

등록 2015.04.01 18:05

홍미경

  기자

봄날 찾아온 솜사탕처럼 달달한 로코에 서스펜스 미스터리를 얹은 '냄새를 보는 소녀'가 찾아온다. 무엇보다 흥행킹 이희명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오늘(1일) 출격하는 '냄새를 보는 소녀'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드라마는 ‘황금신부’와 ‘호박꽃 순정’을 연출한 백수찬감독뿐만 아니라 그리고 그동안 숱한 히트작을 집필한 이희명작가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다수의 히트작을 생산해 내 흥행킹이라 불리는 이희명 작가의 신작 SBS '냄새를 보는 소녀'가 찾아온다. 이희명 작가와 '냄새를 보는 소녀' 포스터 / 사진= SBS다수의 히트작을 생산해 내 흥행킹이라 불리는 이희명 작가의 신작 SBS '냄새를 보는 소녀'가 찾아온다. 이희명 작가와 '냄새를 보는 소녀' 포스터 / 사진= SBS


특히, 이희명작가는 지난 1993년 김희선과 이민우, 이정재, 김남주, 박지윤, 이의정, 김소연 등이 출연한 드라마 ‘공룡선생’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열정시대’와 1996년에는 ‘도시남녀’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러다 지난 1998년 그가 집필한 드라마 ‘미스터큐’는 당시 최고시청률 45.3%(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면서 방송가에서 큰 화제를 몰고 왔고, 당시 주인공인 김민종과 김희선, 그리고 송윤아, 최정윤 등이 스타덤에 올랐다.

1999년에도 그는 김석훈과 김희선이 주인공인 드라마 ‘토마토’를 통해 시청률 52.7%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2000년 송승헌, 김규리가 주인공인 드라마 ‘팝콘’, 2001년 김민종, 송혜교의 드라마 ‘수호천사’에 이어 2002년에는 장혁과 장나라를 내세운 ‘명랑소녀 성공기’를 통해 또다시 44.6%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2002년 조민수, 장동직 주연의 ‘얼음꽃’, 2003년 김희선과 고수 주연의 ‘요조숙녀’, 2006년 김명민, 남상미 주연의 ‘불량가족’등을 선보였던 이작가는 6년만인 2012년 박유천과 한지민 주연의 ‘옥탑방 왕세자’를 들고 돌아와 경쟁작품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자리를 당당히 올랐다.

그리고 지난 2013년에는 권상우와 수애, 정윤호와 김성령 등이 출연한 드라마 ‘야왕’을 통해서는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선사해 흥행킹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처럼 그는 장·단편 그리고 특집극까지 모두 16편의 작품을 SBS-TV를 통해 선보인 이희명작가는 그동안 ‘공룡선생’과 ‘미스터큐’, ‘토마토’, ‘요조숙녀’의 여주인공이었던 김희선과 이번에는 경쟁하게된 독특한 인연도 생겼다.

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희명작가님은 남자 작가로서는 드물게 로맨틱 코미디를 참 재미있게 집필하시면서 숱한 흥행작도 선보이셨다”며 “이번에 박유천과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가 출연하는 새로운 로코 ‘냄새를 보는 소녀’를 통해서 2015년 봄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울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한편 4월 1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가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박유천과 신세경, 그리고 남궁민, 윤진서 뿐만 아니라 김소현과 개그맨 정찬우, 김병욱, 이원종, 조희봉, 오초희, 최재환, 남창희, 박진주, 최태준 등이 출연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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