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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지도부, 4·29재보선 ‘최대격전지’ 서울 관악을 동시 출격

與野지도부, 4·29재보선 ‘최대격전지’ 서울 관악을 동시 출격

등록 2015.03.30 09:10

이창희

  기자

4·29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 관악을에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이번 재보선에서 결과 예측이 가장 쉽지 않은 곳으로 꼽히면서 여야가 일찌감치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30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오신환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들은 오 후보를 ‘지역일꾼’으로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지도부 차원에서 해당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최고위가 끝난 후에는 지역의 대표적 노후 건물인 강남아파트를 방문하고 난곡 119안전센터를 방문하는 등 안전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구로디지털밸리에서 ‘힘내라 중소기업 희망 캠페인’을 시작하는 중소기업 성공버스 전국투어 출정식에도 참석한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관악구 난곡로에 있는 난향꿈둥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문재인 대표와 우윤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오 후보와 맞붙을 정태호 후보 띄우기에 주력하는 한편 ‘국민 지갑 지킴이’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관악구 신원시장을 방문해 ‘유능한 경제정당의 길’을 주제로 재래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갖고 율곡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여야 지도부가 방문하는 서울 관악을은 수도권에서 전통적으로 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직까지 뚜렷한 무게감을 갖춘 야당 후보가 없는 데다 야권에서 복수의 출마자로 인해 표 분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전체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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