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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기아 클래식 1타차 선두 우승눈앞···김효주 8언더파 19위

이미림, 기아 클래식 1타차 선두 우승눈앞···김효주 8언더파 19위

등록 2015.03.29 10:50

안성찬

  기자

JTBC골프, 30일 오전 7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이미림. ⓒLPGA닷컴이미림. ⓒLPGA닷컴

이미림(25·NH농협)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키며 한국(계) 선수들의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한층 밝게 했다.

이미림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 파크하얏트 리조트 아비아라GC(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00타(65-69-66)를 쳐 앨리슨 리(미국·69-66-66)를 1타 앞섰다.

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이미림은 올 시즌 혼다 타일랜드에서 2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주 데뷔 후 첫승을 올린 김효주(20·롯데)는 이날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8언더파 208타(68-68-72)로 전날 공동 5위에서 19위로 밀려나 2주 연속 우승이 어렵게 됐다.

27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친 리디아 고(18·캘러웨이)는 12언더파 204타(67-70-67)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박세리(하나금융그룹)가 갤러리들을 즐겁게 했다. 통산 LPGA 투어 25승을 올린 박세리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는 폭풍타를 휘둘렀다. 박세리는 12언더파 204타(69-71-64)로 공동 5위에 올라 막판 역전을 기대케 했다.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이날 10언더파 206타를 쳐 장하나(23·비씨카드)와 함께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0년 1회 대회에서 서희경(29·하이트진로)이 우승한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한국은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의 최나연(28·SK텔레콤)을 시작으로 김세영(22·미래에셋),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양희영(26), 박인비(27·KB금융그룹), JTBC 파운더스 컵의 김효주까지 6개 대회의 트로피를 모두 한국(계) 선수들이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한국(계) 선수들이 16승을 거두며 LPGA 투어 역사상 최다승을 기록했었다. 그 중 순수 한국 선수들이 수확한 트로피는 총 10개에 이른다.

골프채널전문채널 JTBC골프(대표 정경문)는 30일 오전 7시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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