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삼시한끼녀 변신··· 엉뚱발랄 유쾌한 매력발산

배우 서현진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담긴 예고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공식 홈페이지에는 “삼시한끼녀 서현진. 그녀는 ‘식샤님’ 윤두준의 적수”라는 글과 함께 1화 예고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서현진은 화려하게 펼쳐진 중화요리 앞에서 “난 너희를 먹고 싶지만 먹을 수가 없단다. 왜냐면 칼로리 바를 먹었거든.”이라고 울상을 지으며 실망 가득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씩 웃으며 “그건 그냥 무효로 할까?”라고 갈등하는 귀여운 이중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tvN '식샤를 합시다2' 배우 서현진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담긴 예고가 공개됐다 / 사진= '식샤를 합시다' 예고영상 캡처

이어 서현진은 “이 힘든 다이어트도 한 마당에 내가 그깟 결혼 못할까봐.”라고 울분을 토하면서 격한 운동을 하는가 하면, 부스스한 모습과 상반되는 깜찍한 말투로 “열심히 운동해서 꼭 상우씨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될게요.”라고 굳게 다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냉장고에는 자신이 동경하는 엄친아 공무원 이상우(권율 분) 사진이 붙어있고, 그 사진과 대화를 시도하는 서현진의 엉뚱 발랄한 매력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래 붙어있는 ‘다이어트 자극용’ S라인 모델 사진은 다이어트가 일상인 여성들에게 깊은 공감을 사고 있는 것.

이에 구대영(윤두준 분)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혼자 살기 10년차, ‘삼시한끼’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가 현실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유쾌한 매력을 지닌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탄생할 것을 예감케 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서현진 말투 정말 귀엽다.”, “서현진 캐릭터가 기대된다.”, “서현진의 발랄한 연기를 보니까 좋다.”, “드디어 현대극에서 볼 수 있다니, 본방사수 할게요.”라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구대영이 초등학교 동창인 백수지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4월 6일 오후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