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1℃

  • 인천 10℃

  • 백령 9℃

  • 춘천 8℃

  • 강릉 17℃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8℃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3℃

  • 부산 13℃

  • 제주 13℃

압수수색 중인 동국제강 본사···“긴장감 고조”

[현장]압수수색 중인 동국제강 본사···“긴장감 고조”

등록 2015.03.28 14:31

수정 2015.03.28 23:25

차재서

  기자

취재진 정문에서 대기중···결과 오후 늦게나 알 수 있을 듯

동국제강 압수수색. 사진=차재서 기자동국제강 압수수색. 사진=차재서 기자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동국제강 본사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28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를 압수수색 중이다.

동국제강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갑자기 건물에 들이닥쳐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후 늦게나 자세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압수수색 중인 사무실은 물론 건물 내부까지도 취재진 출입이 통제됐다. 때문에 언론 관계자들은 건물 출입구에서 담당자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동국제강이 해외에서 중간재 구매 시 대금을 실재 가격보다 부풀림으로써 약 100억원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회계장부와 국내외 대금 거래 쟈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해외에서 도박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규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