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가격제한폭 확대 정책을 6월15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증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격제한폭 30% 확대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지난 1998년 가격제한폭이 15%까지 늘어난 이후 17년째 현행 수준에 머물러 있다. 코스닥시장은 기존 정액제에서 1996년 11월 8%의 정률제로 규정이 바뀐 뒤 2005년 3월 15%로 가격제한폭이 확대됐다.
한편 정부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위험관리 시스템 정비에 박차를 가한 뒤 거래소 내부위원회와 금융당국의 규정 개정을 거쳐 시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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