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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이재현 회장 금고지기 체포설 사실 아냐

법무부, 이재현 회장 금고지기 체포설 사실 아냐

등록 2015.03.27 17:43

수정 2015.03.27 18:06

이주현

  기자

CJ그룹과 법무부가 한 언론사가 보도한 ‘이재현 CJ 회장의 금고지기 체포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7일 한 매체는 김 모 전 CJ제일제당 중국 법인 부사장이 미국에서 검거돼 국내 송환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전 부사장은 지난 2013년 CJ그룹 비자금 사건 당시 비자금 조성과 관리를 맡은 금고지기로 지목된 인물로 이 회장의 최측근 중 한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김 전 부사장을 국내에 신속히 인도하기 위해 미국 사법당국에 긴급인도구속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법무부는 27일 출입기자단 문자 배포를 통해 "’CJ비자금 관리 금고지기 체포’ 제하 보도와 관련, 법무부는 미국 정부로부터 김모씨가 체포되었다는 통보를 받은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법무부는 이어 "김모씨의 소재 확인 및 신병 확보를 위해 긴밀하게 형사 공조중"이라고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법무부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체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법무부는 현재 김 전 부사장의 소재 확인, 신병 확보를 위해 미국측과 형사 공조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김 모씨의 행적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검찰 수사 당시 중국으로 출국했다는 것 외엔 어떤 정보도 없다”고 말했다.

김 전 부사장은 CJ그룹 비자금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현재 지명수배 및 기소중지된 상태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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