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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성령, 맨손으로 닭 잡기 도전 “특별한 경험”

‘여왕의 꽃’ 김성령, 맨손으로 닭 잡기 도전 “특별한 경험”

등록 2015.03.27 16:06

이이슬

  기자

사진 =지앤지 프로덕션&김종학 프로덕션사진 =지앤지 프로덕션&김종학 프로덕션


‘여왕의 꽃’ 김성령이 맨손으로 닭잡기에 나섰다.

27일 오후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측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컷에는 김성령이 닭 방사장에서 닭들을 잡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김성령의 닭잡는 모습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종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스틸컷은 지난 25일 강원도 춘천 서면 모처에서 진행된 촬영 장면으로 김성령은 맨손으로 살아있는 닭잡기를 시도했다. 살아있는 동물을 만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김성령이지만 대본에 충실해 수차례 노력을 하였다. 처음에는 “무서워” “어떡해”라며 겁먹던 김성령은 촬영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닭들과 친해졌다. 여러 번 반복 촬영해야 하는 ENG 촬영의 특성상 수십 차례 닭잡기를 반복했다고.

촬영이 끝난 뒤 김성령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촬영의 백미는 이 신의 주인공인 토종닭들.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려 “꼬끼오”를 시도 때도 없이 외쳐대 촬영이 중단되기가 수차례, 김민식 감독의 “컷. 좋은데요.”라는 오케이 사인이 나기도 전에 “오키”와 비슷한 소리를 내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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