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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출범 초읽기···초대 사장 누가될까?

KB손해보험 출범 초읽기···초대 사장 누가될까?

등록 2015.03.27 18:42

이나영

  기자

김병헌 현 LIG손보 사장 유력

KB금융지주가 인수가격 문제로 연기해 온 LIG손해보험 인수안을 최종 확정하면서 오는 6월께 ‘KB손해보험’이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업계에선 KB손보의 초대 사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 26일 LIG손해보험을 당초 인수가보다 400억원 낮춘 6450억원에 인수하기로 변경계약서를 체결했다.

KB금융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미국 금융지주회사(FHC) 자격을 취득한 후 LIG손보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과 신규 이사회 구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거래대금 지급과 주식양수도를 거쳐 LIG손보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명은 KB손보로 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최종인수를 위해 남은 마지막 절차인 미 FRB의 FHC 승인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늦어도 6월 중순경에는 거래종결이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KB손보 초대 사장으로 김병헌 현 LIG손보 사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KB금융 내에 손해보험 전문가가 없는데다 LIG손보 임직원들의 혼란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장은 CEO를 교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직안정을 위해 최소 1년간은 김병헌 현 LIG손보 사장이 KB손보를 이끌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아직 잔금도 치르지 않은 상황”이라며 “CEO 선임에 대해 말하기에는 좀 이르다”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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