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봉선·하니·돈스파이크·손동운, ‘복면가왕’ 패널 합류

(시계방향)하니, 신봉선, 손동운, 돈스파이크 / 사진=뉴스웨이DB, SBS

방송인 신봉선, EXID 하니, 비스트 손동운, 돈스파이크가 ‘복면가왕’ 새 패널로 합류한다.

27일 한 방송관계자는 뉴스웨이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패널로 신봉선, 하니, 돈스파이크, 손동운이 새롭게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녹화가 진행 될 예정이며 김구라, 홍은희, 김형석, 지상렬, 이윤석, 황석정, 돈스파이크, 신봉선, 유상무, 손동운, 하니가 패널로 참여한다. 또 복면을 쓴 도전자는 총 8명으로 경연을 펼친다.

이 관계자는 “복면을 쓴 도전자의 정체는 극비에 붙이고 있다”라며 “리허설 단계부터 가면을 벗지 않고 보안을 유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목소리 노출도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18일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프로그램으로 방송 직후 인기를 모았다. 이후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일밤’에 ‘애니멀즈’ 후속으로 자리했다.

설 특집 방송에서 가면을 쓰고 무대를 펼친 배우 김예원의 숨겨진 노래실력과 트로트가수 홍진영의 의외의 발라드 실력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EXID 솔지가 10년 무명을 떨치고 재조명 됐다.

패널들의 토크 역시 활력을 불었다. 김구라는 예리한 눈과 귀로 가면 뒤 스타를 한번에 알아맞히는가 하면 알 수 없는 참가자의 정체에 패널을은 애타는 리액션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 직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좋은 평가가 줄을 이었고, 제작진은 일회성으로 끝나기엔 아쉬운 프로그램이라는 자체 의견을 수렴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김성주가 MC를 맡으며 오는 4월 5일 오후 M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