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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 4·29재보선 최대 접전지역 급부상

성남중원, 4·29재보선 최대 접전지역 급부상

등록 2015.03.27 09:30

이창희

  기자

27일 김무성·문재인 동시 출격 ‘맞불’17~18대 與, 19대 野···이번엔 누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신상진 전 의원에게 4·29재보선 성남중원 공천장을 수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左).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성남중원에 출마하는 정환석 지역위원장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새누리당·새정치연합 제공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신상진 전 의원에게 4·29재보선 성남중원 공천장을 수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左).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성남중원에 출마하는 정환석 지역위원장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새누리당·새정치연합 제공


여·야 대표가 4·29재보궐선거가 열리는 경기 성남중원을 같은 날 방문하기로 결정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7일 성남 중원구에서 열리는 ‘4·29재보선 필승을 위한 핵심당원 연수’에 참석한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이날 지도부를 이끌고 성남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는다.

성남중원은 옛 통합진보당 김미희 전 의원이 19대 총선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곳으로 이재명 성남시장 등 야권 인사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19대 이전에는 신상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리 재선을 지내기도 했던 만큼 일방적인 야권 강세지역으로 보긴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신 전 의원은 이번 재보선에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3선에 도전한다.

새누리당은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신 전 의원에게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지난 19일 성남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신 전 의원이 당선되면 제일 중요한 보직에 임명해 3년간 하지 못한 일을 남은 임기 1년 동안 다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입장에서도 성남중원은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지역이다. 문재인 대표 체제 하에 처음 치르는 선거인 만큼 4곳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 다만 야권 강세지역인 광주 서구을과 서울 관악을에 비해 성남이 보다 치열한 접전지역으로 꼽히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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