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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수원 해킹 부인

北, 한수원 해킹 부인

등록 2015.03.26 20:25

서승범

  기자

북한이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자료 유출 사건의 ‘북 소행설’은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26일 연합뉴스는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북한 인터넷 중앙연구소는 이날 ‘진상공개장’을 통해 지난 17일 정부합동수사단의 사이버테러 사건 중간수사 결과를 이 같이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소는 한수원 공격에 쓰인 악성코드가 북한 해커조직이 쓰는 악성코드 ‘킴수키’와 구성 및 동작 방식이 유사하다는 수사 결과에 대해 “우리는 문법적으로 발음을 그대로 표기하지 않는다”며 북한에는 이와 같은 악성코드의 사용자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국내 업체 H사에서 할당받은 범인이 사용한 IP에서 북한과의 연계성이 발견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천안함 피격’, ‘무인기 발견’ 등 북한 관련 사건들이 모두 남한 당국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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