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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개혁, 노조가 협조해야 성공”

임종룡 “금융개혁, 노조가 협조해야 성공”

등록 2015.03.26 17:40

정희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개혁’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임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취임이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을 잘해 금융산업이 더 성장할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여기 계신 노조 대표들과 함께하지 않으면 금융개혁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현장을 중시하는 행정이 돼야 한다는 자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측면에서 금융노조 위원장에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 및 부정부패 척결, 핀테크 산업 육성 등 최근 금융정책과 관련 협조를 요청하고 금융노조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노조 측은 “불합리한 규제와 비공식 지침 등으로 사실상 은행 경영에 직접 관여하는 수준까지 이른 관치금융의 문제를 적극 제기하고,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원위원회’로 탈바꿈하여 금융산업 발전만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사무금융노조는 ▲금융당국과 노동조합간 상설적 금융정책협의체 구성 제안 ▲무분별한 금융산업 구조조정 방지와 고용안정 대책 마련 요구 ▲투기자본 활성화 등 금융규제 완화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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