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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박태환 “국민들께 실망시켜 죄송하다”

귀국한 박태환 “국민들께 실망시켜 죄송하다”

등록 2015.03.25 07:58

안민

  기자

박태환이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를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GMP는 물의를 일으켜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한 호텔에서 열린 FINA 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뒤 바로 귀국길에 올라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번 도핑위원회 청문회에서 박태환은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18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또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도 모두 박탈 당했다.

팀GMP는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점에 대해 박태환 자신은 물론 소속사에서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간 FINA의 기밀유지조항을 지키기 위해 어떤 답변도 할 수 없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팀GMP은 이어 “진심을 다해 도와주신 수영연맹 관계자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팀GMP는 수영연맹 측과 이른 시일 안에 이번 도핑 파문과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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