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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김혜은, 좀 놀아본 언니들··· 광란의 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김혜은, 좀 놀아본 언니들··· 광란의 밤

등록 2015.03.13 00:06

홍미경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와 김혜은이 ‘불타는 막춤사위’를 펼쳐내는 광란의 노래방 회동을 선보였다.

채시라와 김혜은은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제작 IOK미디어)에서 각각 솔직한 성격이지만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김현숙 역, 거침없는 성격에 뜨거운 의리를 지닌 안종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극중 고등학생 때 만나 지금까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 관계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같이 있는 모습으로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12일 방송된 6회에서는 채시라와 김혜은이 현란한 손동작과 몸동작을 과시하는 우정 어린 ‘노래방 회동’이 그려졌이다. 노래방에 들어선 두 사람이 형형색색 불빛으로 돌아가는 조명 아래, 예사롭지 않은 춤 실력을 뽐냈다.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와 김혜은이 ‘불타는 막춤사위’를 펼쳐내는 광란의 노래방 회동을 선보였다 / 사진제공=IOK 미디어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와 김혜은이 ‘불타는 막춤사위’를 펼쳐내는 광란의 노래방 회동을 선보였다 / 사진제공=IOK 미디어


더욱이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전 흘러나오는 반주에 맞춰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앉은 채 심상찮은 준비 자세를 취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채시라와 김혜은은 노래가 시작됨과 동시에 마이크를 부여잡고 열창을 하는가 하면, 팔을 높이 들어 브이(V)자를 그리거나 ET 춤을 선보이는 등 척척 들어맞는 호흡으로 걸 그룹을 연상케 하는 ‘칼 군무’ 솜씨를 과시하고 있다. 흥겨운 노래와 막춤으로 무아지경 우정 댄스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채시라와 김혜은의 ‘광란의 노래방 회동’ 장면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노래방에서 이뤄졌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촬영을 통해 만나 두터운 친분을 쌓고 있는 두 사람은 오전 일찍부터 진행된 사전 리허설부터 실전에 가까운 열정을 펼쳐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보니 엠의 ‘Rivers of babylon’ 곡에 맞춰 연습했던 안무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환상의 절친 케미를 뽐냈다.

그런가하면 채시라와 김혜은은 30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만에 노래방 명장면을 탄생시켰던 터. 하지만 이례적으로 노래방 촬영에서 미처 풀지 못한 흥이 남아있던 두 사람과 두 사람의 춤과 노래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스태프들이 아쉬움 가득한 긴 탄식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채시라와 김혜은은 옆에서 질투가 날 정도로 다정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의 친분이 작품에도 스며들어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매주 수, 목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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