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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매각무산, 원밸류에셋 인수대금 미납

팬택 매각무산, 원밸류에셋 인수대금 미납

등록 2015.03.06 20:53

최원영

  기자

휴대전화 제조업체 ‘팬택’의 매각이 무산됐다. 인수의사를 밝혔던 한국계 미국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이 인수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탓이다.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6일 “원밸류에셋 측이 인수대금을 계속 납부하지 않아 2차 공개 매각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원밸류에셋 측에 지난 4일까지 매각대금을 납부하라고 통보했지만 답변이 없어 인수 의사가 없다고 판단했다.

원밸류에셋 측은 입금 지연에 대해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각에선 재정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인수 의사를 접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법원은 매각주관사에 삼정회계법인 외에 대우증권도 추가했다. 추후 매각 계획은 오는 9일 공고된다.

팬택 매각 무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팬택 매각 무산, 인수대금을 납부하지 않았구나" "팬택 매각 무산, 여러가지로 수난이네" "팬택 매각 무산, 국내기업이 인수할 순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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