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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리퍼트 美 대사에 전화로 위로의 말 남겨

朴대통령, 리퍼트 美 대사에 전화로 위로의 말 남겨

등록 2015.03.05 21:20

차재서

  기자

“리퍼트 대사의 쾌유와 회복 기도할 것”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리퍼트 美 대사에 위로의 말을 남겼다. 사진=청와대 제공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리퍼트 美 대사에 위로의 말을 남겼다. 사진=청와대 제공



중동4개국 순방차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흉기 습격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에게 전화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2시20분(UAE 현지시간) 전화를 걸고 리퍼트 대사와 5분간 대화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한미동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리퍼트 대사의 쾌유와 회복을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이 같은 행위는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정부가 신속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몇년 전 비슷한 경험을 한 입장에서 리퍼트 대사가 얼마나 힘들지 이해가 된다”면서 “그런 상황에서는 말하기가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연락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한국어로 “따뜻한 말씀을 듣게 돼 영광”이라며 “대통령께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고 들은 바 있어 통화가 더욱 특별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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