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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앞선 ICT 기술·기조연설로 위상 드높여

[MWC2015]KT, 앞선 ICT 기술·기조연설로 위상 드높여

등록 2015.03.05 18:46

김아연

  기자

KT는 이번 MWC 2015에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세계적인 IT업체들과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5G 핵심 기술들을 선보였다. KT 전시요원이 부스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KT의 전시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KT 제공KT는 이번 MWC 2015에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세계적인 IT업체들과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5G 핵심 기술들을 선보였다. KT 전시요원이 부스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KT의 전시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KT 제공


KT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MWC 2015)에서 세계 최고의 ICT기술과 기조연설을 통해 국가대표 통신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발휘했다.

KT는 MWC 2015에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세계적인 IT업체들과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5G 핵심 기술들을 선보였다.

또한 황창규 KT 회장은 ‘5G and Beyond, Acceler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과 KT의 최첨단 ICT 기술,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황 회장은 가까운 미래의 무인자동차를 소재로 한 동영상에 직접 출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에서 황창규 회장이 5G 세션의 강연자로 나선 것은 5G에 대한 대한민국과 KT의 높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KT는 이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 통신사업자간 전략적 협의체인 SCFA 미팅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5G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동북아 중심의 5G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SCFA 내 5G-TFT(Task Force Team) 구성을 제안했으며 차이나모바일과 NTT도코모 측은 SCFA의 기술 워킹 그룹(Working Group)내에 TFT를 구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 밖에도 노키아와 함께 LTE를 기반으로 한 IoT 네트워크 기술인 ‘LTE-M’을 세계 최초로 시연하며 다가오는 IoT와 5G 시대에 대비한 협력을 강화했다.

한편 KT 전시관에서 방문객들에게 가장 주목 받은 아이템은 5G 기반의 홀로그램 스마트폰으로 홀로그램상영관 K-Live에 적용된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위에서 사람이 걸어 다니고 PC와 동일한 구성으로 웹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IoT 분야에서는 집에서도 헬스장과 같이 VoD나 TV를 보면서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올레 기가 홈피트니스와 집안 내 IoT 센서정보와 날씨, 교통상황 등의 실외 정보를 파악해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미러가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급부상 중인 핀테크 분야에서도 글로벌 카드사 및 금융, 보안 관련 솔루션 업체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비씨카드의 탭사인은 간편함은 물론 보안성을 강화한 모바일 구매 서비스로 이를 체험한 해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T와 함께 한 협력사 코너에서는 스마트 폰으로 TV 및 빔프로젝트, 스마트 패드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들을 연동해 전자칠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애니랙티브사의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으며, 실시간으로 원어민을 연결해 영어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팅캣 서비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KT는 이번 MWC 2015에서 대한민국 대표 통신 기업으로서 미래 과학 꿈나무들에게 글로벌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업계 처음으로 고등학생들을 전시요원으로 선발해 행사에 참여했다.

함께 참여한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은 전시기간 동안 KT 전시품목을 집적 소개함은 물론, KT 공식 SNS채널을 통해 국내외 IT 이슈들과 소회들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특히 일반인들에게 IT기술을 고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함으로써 KT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시 품목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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