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30일 토요일

  • 서울 5℃

  • 인천 3℃

  • 백령 5℃

  • 춘천 5℃

  • 강릉 8℃

  • 청주 7℃

  • 수원 4℃

  • 안동 9℃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6℃

  • 광주 6℃

  • 목포 7℃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3℃

  • 창원 12℃

  • 부산 12℃

  • 제주 11℃

정월대보름, 한강변 달구경하기 좋은 명당 5선

정월대보름, 한강변 달구경하기 좋은 명당 5선

등록 2015.03.04 16:15

이선영

  기자

사진=서울시 제공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 해의 안녕을 빌고 재앙을 물리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강변 달구경 명당 5곳을 4일 소개했다.

먼저 온가족이 함께 나와 한강에서 달구경하기 좋은 곳은 단연 뚝섬 자벌레 전망공간이다.

지하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와 연계돼 있어 방문도 편하다. 이 곳 1층 전망대는 탁 트인 한강과 밝은 보름달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낮에는 자벌레 2층 도서관에서 책을 보거나 무료 전시를 즐기고 밤에는 전망대에서 보름달을 즐기는 일정도 좋겠다.

친구와 함께라면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기면서 달을 구경할 수 있는 한강 전망카페에 가보는 것도 좋다.

한강대교 상류에는 견우까페, 하류에는 직녀까페가 있는데 두 곳에서는 63빌딩을 배경으로 붉게 지는 노을과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다.

양화대교 남단에는 선유 까페 스토리아, 남단 하류에는 양화까페 아리따움이 있어 차, 와인, 칵테일 등을 판매한다.

달구경 명당에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세빛섬을 빼놓을 수 없다.

세빛섬 옥상은 기존에는 일몰시간에 맞춰 폐쇄하지만 정월대보름에는 시민들의 소원빌기를 위해 밤 12시까지 개방시간을 연장한다.

이 외에 온몸으로 한강을 느끼며 달을 구경할 수 있는 한강유람선, 한강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서래섬도 가볼만 하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강공원 곳곳에서 진행되는 전통체험과 놀이도 있다.

강서생태공원에서는 나만의 끈팽이 만들기 행사가, 여의도 샛강에서는 샛강 세밀화와 글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