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은 왜 욕설을 내뱉었나···침묵은 독이다

배우 이태임 / 사진 = 김동민 기자

배우 이태임이 예능프로그램 촬영 도중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측은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쿨 이재훈과 함게 제주도를 배경으로 해남 해녀 수업을 받아왔지만 갑작스레 건강에 문제가 생겨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는 게 이유였다.

하루 뒤인 3일, 이태임이 촬영장에서 녹화 도중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태임은 당시 늦게 현장에 도착했고, 예원은 지각한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섭외돼 현장에 자리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에서 나온 이태임을 향해 예원은 “춥지 않냐”고 물었고, 이태임은 욕설을 내뱉었다.

이 상황은 뒤늦게 현장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언론에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사실 확인차 연락을 취했으나 이태임의 소속사는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은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날 논란이 불거진 직후, 각종 온라인 포털 검색어 상위에 이태임이 랭크되며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태임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대중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