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하늬의 핏빛 고문이 시작된다.
3일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측은 황보여원(이하늬 분)이 살벌한 눈빛으로 왕소(장혁 분)가 수장으로 이끄는 조의선인 중 한 명인 청옥(나혜진 분)과 마주앉아 있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황보여원은 온 몸이 피로 물든 청옥(나혜진 분)을 매섭게 내려보고 있다.
황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월향루의 기생으로 위장한 청옥이 황보여원 앞에서 겁에 질린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그 동안 황보여원은 겉으로는 한없이 강해 보이지만 여린 속내를 애잔하게 그려 시청자들에게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진을 통해 본 냉혹한 그녀의 모습이 오늘 방송될 ‘빛나거나 미치거나’ 14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정종(류승수 분)의 중독 사실이 밝혀지고, 왕소와 신율의 관계를 알게 된 황보여원의 태도와 황제의 자리와 신율을 위해 왕식렴(이덕화 분)과 손을 잡은 왕욱(임주환 분)까지 긴박한 사건 전개가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끌고 있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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