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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출신 여성 초급사무원, 30년만에 금감원 팀장 발탁

상고출신 여성 초급사무원, 30년만에 금감원 팀장 발탁

등록 2015.03.03 09:06

수정 2015.03.03 16:43

이나영

  기자

지방에서 상경한 여상출신 초급사무원이 30년만에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총괄국 원스톱서비스 팀장으로 발탁돼 화제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팀장급 인사에서 최옥순 자산운용검사국 수석검사역이 소비자보호총괄국 원스톱서비스팀장으로 승진했다.

소비자보호총괄국 원스톱서비스팀은 금감원 본원 1층에서 민원인을 응대하는 금감원의 얼굴로 여성팀장이 등용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최 팀장은 이번 공모에서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여성 중 처음으로 팀장 자리에 올랐다.

금감원 측은 최 팀장이 분쟁조정과 자산운용국 등에서 일할 때에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팀장은 광주상고를 졸업한 후 1986년에 당시 증권감독원에 입사했다. 부서의 총무를 담당하는 초급사무원 격으로 들어왔으나 1999년 전직 시험을 거쳐 공채와 같은 정직원이 됐다.

조사·검사역을 거쳐 선임과 수석 등 일반 직급 체계를 따라 승진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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