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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한지혜, 하석진·고두심도 의심··· 벼랑끝 내몰렸다

‘전설의 마녀’ 한지혜, 하석진·고두심도 의심··· 벼랑끝 내몰렸다

등록 2015.03.01 09:09

홍미경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다시금 벼랑끝에 내몰리며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37회에서는 문수인(한지혜 분)이 마도현(고주원 분)의 호적정정 신청에 따라 다시금 부부상태로 돌아가게 되었고 이에 연인 남우석(하석진 분)의 앞에서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인은 도현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도현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내보이며 더욱 심한 집착을 보였고 "헤어지고 싶으면 나를 설득해봐. 최선을 다했는데도 돌아갈 수 없어요"라고 말하며 수인을 지치게 만들었다.

MBC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다시금 벼랑끝에 내몰리며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 사진제공=  '전설의 마녀' 방송영상 캡쳐MBC '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다시금 벼랑끝에 내몰리며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 사진제공= '전설의 마녀' 방송영상 캡쳐


특히 이날 방송에서 수인은 도현과 함께 간 연회장에서 속상한 마음에 샴페인을 마시다 술에 취했고, 도현은 그런 수인을 호텔로 데려가며 복녀(고두심 분)와 우석의 오해를 사게 만들었다.

수인은 우석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화가 난 우석은 힘들면 이제 그만하자 말했고, 언제나 수인의 편이 돼주었던 복녀 또한 수인에게 크게 실망하며 기댈 곳 없는 수인의 상황을 더욱 힘들게 했다.

기댈 곳 하나 없는 수인의 가장 힘든 한 회가 그려지면서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들 수인이 마음도 몰라주고 속상해요" "도현이 너무 이기적인 듯" "수인과 우석 멀어지지 않았음 좋겠다" "수인이 위로해주고 싶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인이 개발한 고로쇠 빵이 세계에서 유명한 맛집 만 골라 취재하는 책 '구어메 가이드'에 소개되었고 이를 접한 주희(김윤서 분)가 또 한 번 음모를 꾸미며 마법의 빵집의 행보에 위기가 닥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전설의 마녀' 38회는 1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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