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영진위 기준 ‘킹스맨’은 누적 관객 수 302만 4969명을 동원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킹스맨’은 2007년 개봉한 ‘300’의 최종 관객 292만 9561명 달성 이후 9년 만에 기록을 깬 놀라운 성과일 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 300만 관객돌파 기록까지 동시에 세웠다.
‘킹스맨’의 이 같은 흥행 기록은 영화 시사회 이후 이미 예견 된 바 있었다. 기존 남성 액션 스파이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는 평단과 관객들 모두 호평을 보내왔다. 오락성, 작품성, 장르적인 재미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관객들을 만족시킨 ‘킹스맨’은 설 연휴 1주 전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어 개봉 2주차에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제치고 깜짝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폭풍 입소문이 박스오피스로 이어졌다. 설 연휴가 지나고 개봉 3주차에는 줄곧 박스오피스 연속 1위를 지켜 온데다, IMAX 확장 개봉하는 기염을 토해내기까지 했다. 명실상부 최고의 오락액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한 ‘킹스맨’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고 흥행작 등극 및 사상 최초 300만 관객을 가뿐이 뛰어넘으며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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