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석진이 삼성전자의 입사 과정에서 실제로 출제된 압박면접 질문에 완벽하게 대처하며 최고의 ‘뇌섹남’에 등극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라쉬, 랩몬스터 등의 출연자들은 삼성전자의 2014년 실제 입사 출제 문제인 ‘여자친구와 왜 헤어졌는가’라는 질문에 답했다.
이날 하석진은 이 같은 질문에 대해 “그때는 어려서 인연의 소중함을 제가 잘 몰랐다”라고 밀했다.
이에 면접관이 “그럼 인연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될 것 같나”고 되물었다.
이에 하석진은 “나에게 오는 이런 기회들 하나하나를 그냥 스쳐보내지 않을 것 같다. ‘이게 나중에 후회할 수 있는 일들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고, 그래서 매번 기회가 왔을 때 이 기회에 대해서 최대한 물고 늘어져보는 그런 근성이 생겼다”고 대답했다.
면접관들은 하석진의 답변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이날 출연진 가운데 가장 훌륭한 답을 내놨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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