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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야, “인터넷 검색하면 소시지 야채볶음 먼저 나와” (스케치북)

가수 소야, “인터넷 검색하면 소시지 야채볶음 먼저 나와” (스케치북)

등록 2015.02.28 01:15

홍미경

  기자

콜라보레이션 그룹 소야XKK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디지털 싱글 앨범 ‘내편남편’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야XKK가 출연했다.

가수 김종국의 조카로 이름을 알린 소야는 이날 방송에서 “종국삼촌은 실제로 마음이 여린 사람”이라고 말하며 가족애를 보였다. 또한 소야는 이름이 가명이 아닌 본명이라고 말하며, 인터넷에 검색하면 소시지 야채볶음이 더 많이 나온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콜라보레이션 그룹 소야와 KK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 사진= '스케치북' 제공콜라보레이션 그룹 소야와 KK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 사진= '스케치북' 제공


또 소야는 2008년에 작곡가 김형석과 사제지간의 연으로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주인공인 송혜교의 테마곡을 불렀다고 밝히며 당시 불렀던 ‘사랑아, 슬픔아’를 열창했다.

또한 소야와 함께 팀을 이룬 KK는 이 날 녹화를 통해 “올해 목표는 결혼식” 깜짝 고백했는데,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함께 살고 있는 아내가 있다”고 말해 관객들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KK는 객석에 아내가 있다며 아직 못한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에 KK도 아내도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희열과 관객들은 둘의 앞날을 위해 힘찬 박수를 보냈다.

한편이 날 녹화에는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 마이 네임이 출연해 ‘너무 very 막’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안무와 탄탄한 보컬 실력의 마이네임은 스케치북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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