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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기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은 누구?

이병기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은 누구?

등록 2015.02.27 14:35

문혜원

  기자

이병기 국정원장. 사진=김동민 기자 @life이병기 국정원장. 사진=김동민 기자 @life


이병기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 내정자는 외무고시를 거친 외교관 출신으로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지냈고 박 대통령 취임 후에는 초대 주일 대사를 역임했다.

정계에서는 외교관 출신답게 평소 언행이나 처신이 신중하고 정무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신임 실장은 1985년 민정당 총재보좌역으로 정치에 뛰어든 그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의전수석비서관을 거쳐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외교부 본부대사를 지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인 1995년 국가안전기획부장(현 국가정보원장) 제2특보로 자리를 옮긴 후 1996년부터 98년까지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지내 국정원 개혁 작업을 진행했다.

안기부 2차장 재직 당시인 1997년 고(故) 황장엽씨 망명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 망명을 위한 막후작전을 총괄하기도 했다.

지난 2002년에는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정치특보를 지내며 그의 핵심측근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2005년 5월 여의도연구소 고문으로 취임했고,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맡으면서 박 대통령에게 정치 현안에 대해 조언했다. 지난해 대선 때에는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현 여의도연구원) 고문으로 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작년 6월 국정원장으로 발탁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정자는 1947년 서울에서 출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주제네바대표부·주케냐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이후 민정당 총재보좌역,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 ,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안기부 2차장, 이회창 대선후보 정치특보, 여의도연구소 고문, 주일대사, 국정원장을 거쳤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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