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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4분기 영업익 128억원...‘수요부진·국제유가 변동’ 요인

한화케미칼, 4분기 영업익 128억원...‘수요부진·국제유가 변동’ 요인

등록 2015.02.24 17:19

차재서

  기자

한화케미칼이 2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실적 설명회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182억원과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94%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98% 줄었다. 매출액은 2013년 4분기에 기록한 2조181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별로 유화 사업 부문은 매출액 1조23억원을 기록해 137억원의 적자를 냈다. 비수기 수요부진과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이 주된 원인이다. 다만 폴리실리콘 부문에서는 가동률이 정상화 되면서 영업손실이 줄었다.

닝보법인은 건설경기 침체 지속에 따른 수요부진과 재고평가손실 발생으로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올해는 원료가격 안정화로 유화사업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시장 내 에틸렌법인 PVC 원가경쟁력 회복으로 닝보법인의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소재 사업 부문은 2394억원 매출과 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자부문에서 갤럭시 노트4 판매 감소와 거래처 연말 재고 감축으로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현대기아차 파업 종료에 따른 판매 정상화와 해외 판매 호조세 지속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향후에도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 성장세와 글로벌 자동차사 수주 증가에 따라 손익이 늘어날 걸로 예상하고 있다.

리테일 사업 부문은 매출액 1656억원과 영업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심리 위축에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늘었다. 하지만 면세점 사업은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2014년 매출액 8조553억원과 영업이익 1413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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