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6℃

  • 인천 14℃

  • 백령 10℃

  • 춘천 18℃

  • 강릉 20℃

  • 청주 18℃

  • 수원 15℃

  • 안동 18℃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8℃

  • 전주 17℃

  • 광주 17℃

  • 목포 13℃

  • 여수 16℃

  • 대구 21℃

  • 울산 16℃

  • 창원 18℃

  • 부산 18℃

  • 제주 14℃

중국, 31개 성급 양회 종료···성장률 하향 조정

중국, 31개 성급 양회 종료···성장률 하향 조정

등록 2015.02.13 11:11

수정 2015.02.13 11:12

조상은

  기자

중국의 31개 성급(省級)지역의 양회(兩會,인민대표대회·정치협상회의)가 종료됐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13일 광둥(廣東)·지린(吉林)·하이난(海南)성의 양회가 폐막하는 것으로 전국의 지방 양회가 모두 종료된다며 주요 의결 내용을 전했다.

이번 지방 양회에서는 국내총생산(GDP) 증가 속도 조정을 비롯해 환경 보호와 대기 오염 방지, 반(反)부패 등과 관련한 정책에 대한 논의와 대규모 인사 조정이 이뤄졌다.이와 관련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29곳이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산시(山西)와 랴오닝(遼寧)은 성장률 목표를 각각 지난해 9%에서 올해는 6%로 3%p나 내렸다.

상하이(上海)는 성장률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고, 시짱(西藏·티베트)은 지난해 정했던 12% 성장률 목표를 올해도 유지하기로 했다.

단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신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적극 참여하고 경제특구 개발이나 자유무역구 설립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베이징 등 수도권 지역은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 오염 방지와 PM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 낮추기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대부분 지역이 중앙 정부가 강력히 전개하고 있는 부정부패 척결 운동에 발을 맞춰 나가고 지방 국유기업 개혁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