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고마워, 감동세례··· 한국vs 호주 결승전 시청률 김성주가 웃었다

한국 국가대표 팀 은퇴 마지막 경기를 무사히 치른 차두리에 대한 고마움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MBC가 2015 아시안컵 한국 대 호주 결승전 중계 시청률에서 웃었다 / 사진= 연합뉴스 제공

한국 국가대표 팀 은퇴 마지막 경기를 무사히 치른 차두리에 대한 고마움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MBC가 2015 아시안컵 한국 대 호주 결승전 중계 시청률에서 웃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31일 중계된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 대한민국 대 호주 경기에서 MBC는 전국기준 19.0%, SBS는 16.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김성주와 안정환 콤비를 내세운 MBC가 2.1%P 높은 시청률로 웃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한국시간) 시드니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1-1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내줘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차두리는 여전히 놀라운 체력을 과시하며 사이드 돌파를 시도, 한국 팀의 골을 연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으며 대표팀의 맏형으로 어린 팀원들의 든든한 버티목이 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은 7.9%, '가족끼리 왜이래'는 30.0%를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