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백옥담이 송원근과 결혼한다는 소식에 김영란이 실신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77회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장무엄(송원근 분)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친모 오달란(김영란 분)에게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지가 머무르고 있는 화실을 찾은 오달란과 오빠 육선중(이주현 분)은 "액세서리를 챙겨왔다"고 무심하게 말했다. 집을 나간 선지가 얄미웠던 것.
선지는 "나 곧 결혼할거야"라고 선언했고, 이에 달란과 선중은 "아무나 만난거냐"고 선지를 나무랐다. 이를 비웃던 선지는 프러포즈를 한 상대가 대해전자의 둘째 아들이라고 말했고, 이에 가족들은 충격을 받았다.
충격에 달란은 뒷목을 잡고 쓰러졌다. 이후 깨어난 달란은 “프러포즈 이야기를 했던 거 맞냐”면서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선지와 달란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선지를 구박하던 달란은 이후 사랑스러운 눈으로 선지를 바라봤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이다. 매주 평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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