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장하나, 코츠 2R 12언더파 단독선두···백규정과 김세영 컷오프

J골프, 오전 4시45분부터 생중계

장하나. ⓒLPGA닷컴

“내친 김에 우승까지~”

‘루키’ 장하나(23·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장하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 오캘러GC(파72·6541야드)에서 열린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1개로 7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날 일몰로 50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장하나에 4타 뒤진 2위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장타력을 주무기로 전반에 버디만 4개를 골라냈고, 후반들어 6번홀(파3)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으나 버디 4개를 추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백만장자 여대생(고려대)’ 리디아 고(18·뉴질랜드)는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최나연(28·SK텔레콤)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6언더파 138타로 제시카 코르다(미국) 등과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이미향(22·볼빅)과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버디없이 보기만 3개로 부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40위권에 머물렀다.

‘루키’ 백규정(20·CJ오쇼핑·12오버파)과 김세영(22·미래에셋·8오버파)은 컷오프 됐다.

◇J골프, 코츠 골프 챔피언십 중계방송
1 라운드 : 1월 29일(목) 오전 4시 ~ 7시
2 라운드 : 1월 30일(금) 오전 1시 ~ 4시
3 ~ 마지막 라운드 : 1월 31일(토) ~ 2월 1일(일) 오전 4시 45분 ~ 7시 15분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