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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폐업 영향으로 증권사 수 줄어··· 자산운용·자문사는 증가

M&A·폐업 영향으로 증권사 수 줄어··· 자산운용·자문사는 증가

등록 2015.01.30 09:40

김민수

  기자

최근 금투업계의 잇단 인수합병(M&A) 및 폐업에 증권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산운용사와 자문사 등 투자신탁 회사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협회에 정회원으로 가입된 회사는 증권사가 62곳, 자산운용 86곳, 신탁회사 11곳, 선물사 7곳 등 총 166사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NH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M&A를 포함해 폐업 처분을 받은 BNG증권, 파산 위기에 놓인 한맥투자증권을 포함하면 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금투협이 집계를 집계한 지난 2009년 이후 줄곧 60개 이상을 유지했던 국내 증권사는 사상 처음으로 50개 선으로 하락하게 된다.

이와 달리 자산운용사와 자문사 등 투신업계는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문사의 경우 지난 2013년 12월 142개로 소폭 감소한 뒤 지난해 9월 153개로 9사가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역시 같은 기간 85개에서 87개로 늘었다.

임직원 수와 지점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12년 9월 284명에 머물렀던 자문사 임직원 수는 지난해 9월 329명으로 16% 늘었고, 자산운용사와 신탁사도 각각 4%, 7% 가량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증권사 임직원 수는 4309명에서 3702명으로 14%(607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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