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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카드승인금액 578조5800억원···전년比 6.1%↑

작년 카드승인금액 578조5800억원···전년比 6.1%↑

등록 2015.01.30 06:00

이나영

  기자

그래프=여신협회그래프=여신협회


작년 카드승인금액이 총 578조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회복과 지급결제수단으로써의 카드 경쟁력 개선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내놓은 ‘2014년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작년 카드승인금액은 578조5800억원으로 전년과 견줘 6.1% 상승했다.

이는 2013년 카드승인금액 증가율(4.7%) 대비 1.4%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카드 종류별 승인실적을 살펴보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463조100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고, 체크카드는 20.8% 증가한 113조5900억원을 기록했다.

당국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으로 체크카드의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공제율 부각되면서 체크카드 승인금액 증가율(20.8%)이 신용카드 승인금액 증가율(3.1%)을 상회했다.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금액에서 신용카드 승인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80.0%로 전년(82.4%)보다 2.4%포인트 감소했으나 체크카드승인금액 비중은 19.6%로 약 20%에 도달했다.

여신협회 측은 “체크카드 승인금액이 신용카드 승인금액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전체 카드승인건수 대비 신용카드승인건수 비중은 64.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이 35.4%로 올랐다.

카드평균결제금액은 4만7026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1% 떨어졌다. 신용카드가 4.6%, 체크카드가 5.2% 하락했다.

아울러 업종별로는 공과금 서비스의 카드승인금액이 전년대비 18.0% 증가한 반면 주유소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3.0% 감소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카드 납부가 가능한 공과금 항목이 확대고 지방세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카드의 세부 납부 편의성이 증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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