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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골프, 우즈와 매킬로이가 사용하는 베이퍼 드라이버 출시

나이키골프, 우즈와 매킬로이가 사용하는 베이퍼 드라이버 출시

등록 2015.01.29 15:20

안성찬

  기자

나이키골프, 우즈와 매킬로이가 사용하는 베이퍼 드라이버 출시 기사의 사진

나이키 골프(대표이사 박성희)가 투어 선수들의 인사이트를 집약해 비거리와 방향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 베이퍼 드라이버를 선보인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노승열, 미셸 위 등이 글로벌 투어에서 사용 중인 베이퍼 드라이버는 최적화된 탄도와 낮은 스핀을 구현했으며 베이퍼 플렉스, 베이퍼 프로, 베이퍼 스피드의 3가지 헤드 타입으로 구성해 상급자부터 초보 골퍼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나이키 골프는 베이퍼 드라이버를 개발하며 볼 스피드와 반발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테크놀로지와 함께 투어 선수들의 요청 및 피드백을 반영해 비거리 증가와 정확한 방향성 구현에 집중했다.

실제 미국프로골프(PGA), 유럽프로골프(E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등 글로벌 투어에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러셀 헨리, 폴 케이시, 토미 플릿우드, 로스 피셔, 토르비요른 올레센 등 많은 투어 선수들도 베이퍼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처음 베이퍼 드라이버로 티샷을 할 때 굉장한 임펙트를 느꼈다”며 ”코스에서도 거리와 방향을 원하는 대로 컨트롤 할 수 있었고, 볼 스피드가 높아져 비거리도 10~15야드 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3가지 타입의 베이퍼 드라이버
베이퍼 드라이버는 베이퍼 플렉스, 베이퍼 프로, 베이퍼 스피드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베이퍼 플렉스
베이퍼 플렉스 드라이버는 런치 앵글을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런치 컨디션를 원하는 중,상급자 골퍼에게 적합한 드라이버다. 425cc의 페어 쉐이프 헤드 스타일로 플렉스플라이트 시스템을 통해 본인에게 최적화된 탄도로 셀프 튜닝이 가능하다.

플렉스플라이트는 드라이버 캐비티 부분의 RZN 튜브에 양쪽 무게가 다른 건전지 모양의 플라이트팟 앞면이나 뒷면으로 삽입하면 페이스를 기준으로 무게 중심을 앞쪽이나 뒤쪽으로 재배치해 탄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플렉스로프트2.0 셀프 튜닝과 함께 플렉스 플라이트를 통해 30가지의 셋팅이 가능해 본인에게 적합한 탄도를 설정할 수 있다. 노승열이 PGA 투어 개막전인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사용했다.

베이퍼 프로 드라이버
베이퍼 프로 드라이버는 빠른 헤드 스피드를 가진 중,상급자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투어급 골퍼들이 선호하는 460cc의 페어쉐이프 헤드 스타일로 강한 스윙을 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투어급 탄도와 낮은 스핀으로 향상된 비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매킬로이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코버트 2.0 드라이버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헤드 구조를 업그레이드해서 안정적인 샷과 볼 스피드를 향상시키는 것에 주목했다. 매킬로이가 지난 해 라이더 컵에서 베이퍼 프로 드라이버를 처음 사용했다.

베이퍼 스피드 드라이버

베이퍼 스피드 드라이버는 베이퍼 드라이버 중 가장 안정적인 드라이버로 스윗스팟이 넓어 초,중급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통적인 C 쉐이프 모양의 460cc 헤드에 무게 중심을 낮추면서 페이스 쪽에 더욱 가깝게 설계해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으로 비거리를 쉽게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즈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헤드 크기를 420cc로 축소하고 플렉스로프트2.0 대신 고정 형태의 호젤을 장착한 베이퍼 스피드 프로토 타입을 사용했다. 미셸 위 역시 올 시즌 LPGA투어에서 볼트 컬러를 강조한 베이퍼 스피드 볼트 드라이버를 사용할 예정이다.

베이퍼 드라이버의 3가지 핵심 테크놀로지
나이키 골프는 비거리 향상과 일관성 있는 퍼포먼스에 초점을 두고 드라이버에 3가지의 핵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업그레이드 된 캐비티백이 헤드의 무게를 힐과 토우 양쪽으로 분산시키고, 무게 중심을 페이스 쪽으로 이동시켰다. 여기에 캐비티백을 더욱 견고하게 지지하는 플라이빔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시키고 에너지 전달력을 증가시켜 직진성이 좋아지고 비거리는 물론 안정성까지 향상됐다는 것이 나이키 측 설명이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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