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본, 깜짝 언급한 김예분은 누구? 요리로 인생 제2막

사진 = MBC '라디오스타'(위), 김예분 제공(아래)

‘라디오스타’ 김예분이 레스토랑 셰프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근황이 알려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수수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건모, 쿨 김성수, 김현정, 방송인 이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이본이 재조명받으니까 90년대 쌍벽까지는 아니어도 후발주자로 김예분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이본은 "솔직히 김예분은 명함도 못 내밀었다. 이건 사실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이본은 당시 인정할 만한 후배가 누구였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 직후 김구라가 언급한 김예분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1994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데뷔한 김예분은 'TV가요20', '김예분의 영스트리트' 등 쇼 오락 프로그램 MC와 DJ, 연기자 등으로 활동했으며, 활동 도중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10년 후 방송에 복귀했으나 다시 자취를 감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예분은 2012년 음식 박람회 식공간 연출부문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2013년 MBC 공채 출신 개그맨 차승환과 웨딩마치를 울리고 레스토랑 셰프로 변신, 제과제빵에 도전하는 등 요리로 제2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들리는 TV라는 컨셉으로 매주 새로운 출연자들을 초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김국진, 김구라, 윤종신, 규현(슈퍼주니어)가 MC로 출연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