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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CCTV 분석했지만... 번호판 판독 못해 ‘안타까움’

크림빵 뺑소니, CCTV 분석했지만... 번호판 판독 못해 ‘안타까움’

등록 2015.01.28 21:22

이주현

  기자

크림빵 뺑소니. 사진=JTBC 캡쳐크림빵 뺑소니. 사진=JTBC 캡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일명 '크림빵 뺑소니' 뺑소니 사망 사건 용의차량이 BMW 등 4종의 승용차와 유사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CCTV 영상 분석결과가 나왔다.

국과수가 용의 차량으로 추정한 차종은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이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8일 "국과수가 사건 현장에서 수거한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차량의 번호판 판독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 단서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당초 추정했던 용의차량은 흰색 BMW5였다. 경찰은 당초 흰색 BMW5를 용의차량으로 보고 탐문을 벌여왔다.

경찰은 "용의차량에 대한 차종이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만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현재 수사 중인 BMW 등을 포함해 이들 차종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도우려고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29)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강씨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를 '크림빵 아빠'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하면서 경찰에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요구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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