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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 ‘직원 보너스’도 사상 최대?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 ‘직원 보너스’도 사상 최대?

등록 2015.01.28 20:43

수정 2015.01.29 07:14

이주현

  기자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정문. 사진=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 이천공장 정문. 사진=SK하이닉스 제공

1983년 창사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두둑한 보너스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17조1255억원의 매출을 올려 5조10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3년보다 매실출은 20.9%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51.2%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5조원을 넘으며 최대의 실적을 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컨퍼런스 콜 형식으로 진행된 2014년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에서 이와 같이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안정적 시장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의 제품 운영과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쓴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든 부문에서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최대 연간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오는 30일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약 40%(기본급의 약 800%)를 초과이익분배금(PS)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SK하이닉스가 PS 명목으로 지급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과장 1년차 직원의 경우 통상 연봉이 60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최고 2500만원의 두둑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던 SK하이닉스는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약 30%를 PS로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과감한 결단으로 SK그룹의 일원이 된 SK하이닉스는 연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연이은 최대 실적 기록 경신은 SK그룹 편입 이후 대규모 적기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강화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서 국가 경제에도 더욱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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