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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노사, ‘임단협 13차 협상’ 결과...오늘 6시 이후 나올 듯

삼성重 노사, ‘임단협 13차 협상’ 결과...오늘 6시 이후 나올 듯

등록 2015.01.28 17:55

수정 2015.01.28 18:01

윤경현

  기자

노사 양측- 파국을 원치 않아, 금일 10시부터 진행된 마라톤 회의 진통 이어져

삼성중공업 노사 양측은 교섭인원 26명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금일 잠정합의안 도출을 위하여 점심을 김밥으로 대신하는 등 마지막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매진 중이다. 사진=윤경현 기자삼성중공업 노사 양측은 교섭인원 26명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금일 잠정합의안 도출을 위하여 점심을 김밥으로 대신하는 등 마지막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매진 중이다. 사진=윤경현 기자



삼성중공업 ‘14임단협 13차 협상’이 빠르면 오늘 6시 이후 잠정합의안 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잠정합의안을 도출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사측과의 협상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이다.

삼성중공업 노사 양측 교섭인원 26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금일 잠정합의안 도출을 위하여 점심을 김밥으로 대신하는 등 마지막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매진 중이다.

노사 양측은 기본급 이외 13가지 부가안건에 대한 문구 조정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존 성과급(PI) 제도를 놓고 노사 양측 이해의 폭이 커 협상은 난항이 예상된다.

사측은 PI 대신할 TAI 제도를 도입했지만 적용 시기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보여 협의회 측과 대립적인 상황이었다. 이에 대한 사측의 적절한 보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먕된다.

노동자협의회 측은 “매년 200%를 지급하던 PI가 지난해 상반기 50%, 하반기 25%에 그치며 절반도 받지 못했으며 상반기 50% 지급 또한 정해진 날짜를 넘어 지급했다”며 “회사 측의 일방적인 성과급 제도 변경을 공식적으로 통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글로벌 조선시황 불황과 겹쳐 실적 둔화에 따른 상황에 따라 성과인센티브(OPS), 목표인센티브(TAI)로 성과급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 제도는 회사 실적 향상시 현재 보다 더 많은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는 제도”라고 전했다.

삼성중공업 한 관계자는 “지난 1999년 입사 이래 거제조선소 제 1도크가 채워지지 않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 이러한 수주량 감소는 노동자의 탓이라기 보다 경영층의 잘못이며 그룹감사, 경영진단 등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현장 노동자에게 위축감을 전해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경남(거제)=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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