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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황정음, 시멘트 바닥에 대역 없이 몸 던져···제작진 “멋진 여배우”

‘킬미힐미’ 황정음, 시멘트 바닥에 대역 없이 몸 던져···제작진 “멋진 여배우”

등록 2015.01.28 11:37

이이슬

  기자

MBC '킬미 힐미' 촬영현장 / 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MBC '킬미 힐미' 촬영현장 / 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정음이 대역 없이 ‘킬미 힐미’ 촬영에 임했다.

지난 25일 배우 황정음과 지성은 서울 마포구의 한 빌딩 옥상에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의 촬영이 진행됐다. 이 날 지성과 황정음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오전 7시 30분 경 옥상에 모인 뒤 오전 9시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두 배우는 스태프들이 촬영을 위해 세팅을 하는 1시간 30여 분 간 옥상 한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 대본 연습에 몰두했다. 거센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열악한 야외 환경에도 여느 때와 같이 침착하게 촬영 준비를 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이 날 황정음이 온 몸을 날려 지성을 구해내는 중요한 장면에서 대역 없이 시멘트 바닥에서 구르는 연기를 선보였다. 황정음은 쿵 소리가 날 정도로 심하게 맨 땅에 온 몸을 부딪히는가 하면 자신의 피 분장을 지성에게 연신 확인받으며 장면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황정음은 예쁜 여배우보다 멋진 여배우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연기자”라며 “황정음은 어떻게 하면 화면에 더 예쁘게 나올까 보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연구하며 매번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6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제5인격인 17살 소년 안요섭이 첫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살지원자’라는 별칭이 붙은 요섭의 인격이 리진에게 1시간 내로 자신을 찾지 않으면 목숨을 끊겠다고 위협해 향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지성과 황정음이 출연하는 드라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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