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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잔 하고싶은 사람?···文 ‘안철수’, 李 ‘박근혜’, 朴 ‘문재인’

소주 한잔 하고싶은 사람?···文 ‘안철수’, 李 ‘박근혜’, 朴 ‘문재인’

등록 2015.01.28 00:57

수정 2015.01.28 00:59

이창희

  기자

[MBC 100분토론] ‘소주’ 주제로 각자 속내 털어놔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MBC 100분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이인영·박지원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MBC 100분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이인영·박지원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에 나선 후보 3인이 ‘소주 한잔 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 각자의 속내를 털어놔 관심이 쏠렸다.

27일 열린 MBC ‘100분 토론’에서는 ‘소주’를 주제로 한 토론이 벌어졌다.

가장 먼저 문재인 후보는 함께 소주를 마실 상대로 안철수 전 공동대표를 꼽았다. 그는 “(소주를 마실)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고 그것을 제안했었는데 제안하는 장면이 보도되는 바람에 자리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13년 6·15선언 13주년 기념식에서 문 후보는 안 전 대표에게 소주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안 전 대표는 당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인영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소주를 한잔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박 대통령이) 굉장히 엄격하고 자기 절제미를 갖춘 분”이라며 “소주 한잔 하시면 국민의 소리와 야당의 소리를 열어놓고 듣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박지원 후보는 문 후보와의 ‘소주 한잔’을 원했다. 그는 “왜 대북송금 특검을 해서 남북 관계를 망쳤는지 진솔한 그 말을 꼭 듣고 싶다”며 참여정부 당시의 불편한 기억을 들춰 공세를 취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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