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8℃

  • 목포 15℃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3℃

  • 창원 15℃

  • 부산 13℃

  • 제주 15℃

朴대통령 “광주 무등정신, 창조경제 접목할 것”(종합)

朴대통령 “광주 무등정신, 창조경제 접목할 것”(종합)

등록 2015.01.27 17:59

이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호남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광주의 ‘무등 정신’을 언급하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창조경제 구현을 강조했다.

27일 광주 오룡동에서 열린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광주는 어머니 산이라 불리는 무등산 정기를 받아 등급없이 더불어 사는 무등(無等)의 공동체정신을 가꾸며 살아온 곳”이라며 “광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대기업과 상생해 광주의 ‘무등 정신’을 창조경제에 접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담지원을 맡은 광주 혁신센터는 자동차산업 창업과 수소차 연관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자동차 창업 및 연관 생태계 조성에 1675억원이 지원되고, 서민생활 창조경제 기금으로 100억원이 조성된다.

박 대통령은 “광주를 자동차산업 창업포털로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수소경제의 리더로 도약시킬 많은 용들이 탄생하기를 기원한다”며 “현대차는 국산차 포니라는 꿈의 도전을 이뤄냈고 자동차 판매 세계 5위라는 놀라운 성장경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소차 양산능력을 갖춘 현대차와 수소 인프라가 잘 마련된 광주가 힘을 모아 수소차 산업 생태계를 광주에 조성할 것”이라며 “광주가 수소경제 리더가 되도록 혁신센터가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날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은 지난해 9월 대구(삼성), 10월 대전(SK), 11월 전북(효성), 12월 경북(삼성 및 포스코)에 이어 5번째다.

박 대통령은 출범식을 마친 뒤 윤장현 광주시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미래·법무·산업부 장관 등과 함께 센터를 둘러봤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