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4℃

  • 인천 16℃

  • 백령 11℃

  • 춘천 13℃

  • 강릉 10℃

  • 청주 17℃

  • 수원 15℃

  • 안동 15℃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7℃

  • 전주 16℃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9℃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9℃

  • 부산 17℃

  • 제주 18℃

LG생활건강, 2014년 영업익 5110억원···10년 연속 성장

LG생활건강, 2014년 영업익 5110억원···10년 연속 성장

등록 2015.01.27 16:24

김효선

  기자

매출 4조6770억···전년比 8.1% 성장
한방화장품 ‘후’ 매출 성장 견인

사진=LG생활건강 제공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지난해 매 분기마다 모두 최대치의 매출을 올리며 경기 불황 속에서도 선전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4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05년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분기 연속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분기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연간실적 매출이 4조6770억원, 영업이익 51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8.1%, 2.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방화장품 ‘후’가 지난해 4분기 면세점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프레스티지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성장한 것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화장품 사업도 시장선도적인 신제품 출시와 체계적인 해외사업 전개를 통해 4분기 화장품사업은 매출 5580억원, 영업이익 7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86.7% 증가한 수치다.

한방화장품 ‘후’와 ‘오휘’ 등이 지난해 4분기 면세점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프레스티지 화장품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것이 설적 성장을 견인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중국 화장품사업 구조조정, 2분기 세월호 사건, 3분기 통상임금확대 등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났다”며 “2013년 4분기부터 2014년 1분기에 걸쳐 시행한 중국 화장품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된 것이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ad

댓글